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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장

총, 균, 쇠대륙간 불평등과 현재에도 이루어지고있는 불평등

강민****
2021-12-11
조회수 34

대륙간 불평등과 현재에도 이루어지고있는 불평등.

총균쇠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그 때 마다 최적의 선택을 했고, 작물화. 가축화를 하기 적합한 운이 좋은 지역은 식량생산을 먼저 시작할 수 있어서 그렇지 못한 지역보다 총,균,쇠 를 먼저 갖게될 수 있었다 는 내용이다.
식량 생산을 먼저 한 지역에서는 잉여생산물로 왕과 발명가들을 먹일 수 있었으므로 중앙집권체제와 발명품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할수 있았다.
가축화로 인해 생긴 균은 대량살상무기가 되어 균이 없는 지역들을 무너트릴 수 있게 되었다.
대륙별 축의 방향은 작물화 가축화의 부산물의 전파속도를 결정지었는데, 유라시아 대륙은 축의방향이 가로방향이어서 기후환경이 비슷하여 부산물의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반면 아메리카 대륙이나 아프리카 대륙은 파나마 협곡과 사하라 사막이라는 장애물과, 기후가 다르기때문에 부산물의 전파가 느리거나 아예 전달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생긴 대륙간 불평등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그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전히 세계를 주름잡는 인종은 백인이고 아프리카나 남미, 오세아니아 원주민들은 세계의 주류에서 벗어나있다. 이들의 선조가 결코 지능이 뒤떨어져서 생긴 결과가 아니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 결과이다.


총균쇠의 주장은 현재도 맞아떨어진다.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미국은 여전히 세계의 패권을 쥐고있고, 셰일가스도 발견되어 타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앖어졌다. 중국이 그 뒤를 쫒아가려고 하고있지만 많은 국경을 맞대고있기 때문에 세력을 펼쳐나가기 어렵다. 한국도 총 GDP 10위권 안에 드는 나라이지만, 주변국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대륙간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점점 더 심화될것이다. 많은 강대국은 지금까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발전해왔지만, 환경문제를 언급하며 탄소중립을 외치고 천연에너지 사용을 주장한다. 이것은 곧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비용이 더 증가할것이며 개발도상국은 발전하기 더 어려워질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그럼에도 '상황은 변하는 것이며 과거의 우위가 미래의 우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고 저자가 말했듯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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