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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장

코스모스나의 첫 벽돌책 깨기

밤하늘에****
2022-01-30
조회수 97

시작은 '벽돌책 깨기'라는 온라인 독서 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겼다. 독서는 꾸준히 해왔지만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해서 알게 된 리더런. 1월 첫 책이 코스모스라니! 우리집 책장 한구석에 꽂혀 있기만 했던 책을 시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는 한 달 동안 나는 우리의 옛 선조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으로 통나무 배를 만들어 새로운 곳으로 향했던 그 기분으로 훗날 우리 미래의 신대륙이 될 지도 모를 우주를 꿈꿨다.

끝없는 밤이 펼쳐져 있고 지구상의 모든 해변의 모래들보다 많은, 태양처럼 혹은 태양보다 더 강렬하게 불타는 별들이 있는 곳. 그 별들이 거느린 행성들과 위성들까지.

우주의 모습은 내가 가진 상상의 품 안에 전부 담을 수 없을 만큼 크고 넘쳤다.


매일매일 우주의 신비로움에 다가가면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 성별, 인종, 국적, 나이, 외형에 상관없이 우리는 별에서 태어난 하나의 종. 별의 자녀들이라는 연대감이 생겼고 우주에서 보면 티끌같은 한 점일 뿐인 곳에 사는 우리들인데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폭력과 혐오 차별로 얼룩진 모습들이 안타까웠다.


과학, 역사, 철학, 종교, 문학까지 칼 세이건의 방대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리더런의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완독에 성공 할 수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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