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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장

인간 본성의 법칙자각, 차분함 그리고 자연현상

윤효****
2021-07-17
조회수 117

  좀 더 이성적인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찾기위해서 주로 유투브로 성장문답,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김경일 심리학 교수의 영상들을 찾아봤었다. 그러나 책이 주는 영향력은 영상을 상회하는 것 같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자각, 차분함, 자연현상이란 단어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첫째, 자각하라.

  이성적인 사람이 되려면 나란 사람의 객관화가 선행돼야 한다. 뇌는 그냥두면 피상적으로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이 떠다니게 놔둔다. 그리고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시킨다. 이를 예방하기위해선 일기와 같은 기록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신랄하게 파헤치고, 누가 보면 부끄러울 치부까지 다 정리해서 스스로를 객관화하면 내가 얼마나 작고 보잘 것 없는 인간인지 자각할 수 있다. 순간순간 내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상황에서 자각훈련이 돼 있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차분함을 유지하라. 

 엘리자베스 1세의 내공을 이용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는 그 태도만으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주변에 심각한 나르스시스트와 공격자들이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었다. 차분한 태도는 그 사람의 권위를 올려주고, 좀 더 사려깊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며, 불필요한 말을 삼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차분함 속에는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녹아있다. 

셋째, 자연현상을 바라보듯 한다.

  삶과 죽음, 인간사 모두 자연현상이다. 마지막 장에서 죽음을 생생하게 자각하라고 강조했다. '나는 내일 아침 8시에 조깅을 하다가 인도로 넘어올 트럭에 객사한다.' '나는 식도암으로 항암치료 3회와 수술을 하고 예후가 좋지않아 6개월 뒤 사망한다.' '10년 뒤 지구는 기상이변으로 화성화된다.' 이런 식으로 생생하게 자각하고, 그 때를 대비하면 남은 하루 하루를 더 값지고 소중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무지함을 알자. 세상의 불확실성을 알자. 나와 가족과 불편한 사람들 모두 자연현상임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자. 그러면 하루하루 분명한 태도로 이성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한 전제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앉아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럼 자각, 차분함, 자연현상을 바라보는 태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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