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 다른 감상을 나눠요.

독서기록장

코스모스완독으로 끝나서는 안될 책, 코스모스

창민****
2021-05-30
조회수 226
코스모스를 완독했다. 하지만 완독하지 못했다. 수능 이후 입맛에 맞는 책으로 독서를 편식해 온 결과, 눈으로는 코스모스를 읽으며 머리로는 다른생각이 떠오르곤 했다. 이렇게 멀티태스킹이 잘 되는 사람이었나. 자꾸만 멀어지는 정신을 붙잡아 오며, 하루분량을 읽는 데에 한시간 반이 소요되기도 했고, 힘들고 피곤한 날은 삼십분만에 독서을 끝내기도 했다. 하지만 리더런 덕분에 700페이지 가량의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었고, 완전히 이해하지도 읽지도 않았지만 1회독을 끝냈기에 다음 2회독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칼 세이건의 방대한 지식에 혀를 내두르며, 다음 2회독 독후감에서는 좀 더 코스모스에 관한 감상을 적을 수 있길 바란다. 1회독 독후감은 독후감이라고 하기에 부끄럽지만, 이런 사람도 완독하고 독후감을 쓰는구나 하는 다른분들의 자신감 고양을 위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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